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으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첫 재판이 다음 달 11일에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는 대장동 개발 구조를 민간업자에게 유리하게 만들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약 4천 900억원 손해를 끼치고, 4개 기업으로부터 성남FC 후원금 133억원을 뇌물로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 대표의 첫 공판준비 기일을 다음달 11일 오전 10시로 정했습니다.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정무조정실장도 대장동 관련 배임과 성남FC 후원금 사건의 공범으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대표는 "대장동 사업은 5천 503억원을 공공으로 환수했으며, 성남FC 광고 유치는 적법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사회
이유경
이재명 대표 '대장동·성남FC' 재판 다음달 11일 시작
이재명 대표 '대장동·성남FC' 재판 다음달 11일 시작
입력 2023-04-06 19:55 |
수정 2023-04-0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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