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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민찬

'납치살인 배후' 의혹 재력가 유 모 씨 구속‥살인교사 혐의

'납치살인 배후' 의혹 재력가 유 모 씨 구속‥살인교사 혐의
입력 2023-04-08 02:21 | 수정 2023-04-08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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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치살인 배후' 의혹 재력가 유 모 씨 구속‥살인교사 혐의

    사진제공: 연합뉴스

    서울 강남에서 벌어진 납치·살해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유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유 씨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주범 이경우에게 착수금 명목의 돈을 주며 피해자를 납치·살해를 의뢰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경찰은 유 씨 부부가 2021년 이경우에게 두 차례에 걸쳐 4천만 원을 건넸고, 범행 직후에도 접촉한 정황을 확보해 지난 5일 경기 용인의 한 백화점에서 유 씨를 체포했습니다.

    유 씨는 지난달 29일 밤 범행 직후부터 31일 오후 체포되기 전까지 두 차례 이경우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경우와 최근까지 만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납치·살인을 벌인 사실 자체를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구속된 피의자는 납치·살인을 직접 실행하고 시신을 유기한 황대한·연지호와 범행을 계획 지시한 이경우, 범행을 모의하는 과정에 가담한 20대 이모 씨 등 5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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