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6시 반쯤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에 있는 왕복 4차로를 달리던 SU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음식을 배달하던 오토바이 운전자 50살 남성이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이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를 낸 30대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37%로, 사고 당시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SUV 차량 운전자가 전날 과음을 했다고 진술했다"면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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