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억원대 전세 사기 혐의로 기소된 일명 '인천 건축왕' 일당으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대책위원회는 "전세 사기 피해자였던 20대 남성이 어제 오후 8시쯤 인천 미추홀구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남성은 '인천 건축왕' 일당으로부터 전세 보증금 9천만원을 돌려받지 못해 대책위에서 활동해 왔습니다.
경찰은 숨진 남성에 대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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