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우암건설의 부당 거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우암건설 설립자 장선우 극동유화 대표의 추가 비리 혐의를 포착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서울 한남동 장선우 대표의 주거지와 관계사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이, 장선우 대표와의 친분을 바탕으로 우암건설에 공사를 발주해주는 대신 뒷돈을 받아 챙긴 의혹을 수사하던 중, 장 대표의 횡령 등 개인 비리 단서를 포착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우암건설은 2013년 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 3차 증설 공사, 2014년 한국타이어 연구개발 센터 공사 등을 수주해 단기간에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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