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은 오늘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4년간 3만여 명의 MZ세대 공무원들이 공직사회를 떠났다"며, "심각한 승진적체 문제가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직한 2030 청년 공무원들 대부분이 10년 넘게 8~9급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라며, "근무하는 부처가 어디냐에 따라 승진 소요 기간에도 차이가 커, 동료 간 불평등과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도입한 '대우공무원제도'는 대우공무원으로 인정받기 위한 기간이 지나치게 길어, 승진적체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기간 단축과 수당 현실화 등의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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