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술에 취해 남의 차를 몰다가 추돌사고를 낸 3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 새벽 0시쯤 영등포구 영등포동 길가를 술에 취해 걸어가다 차 안에 있던 20대 남성을 폭행한 뒤 차량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성은 약 200m 정도 도주하다 정차하고 있던 버스 2대와 택시 1대를 들이받았으며 당시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2%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며 "구속영장 신청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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