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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오늘 '국가 지진관측망 확충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2027년까지 집중관심구역 329개, 일반감시구역 132개 등 총 461개의 지진관측망을 추가로 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관측 조밀도가 현재 16km에서 7km로 2배 이상 촘촘해져, 지진 탐지 시간이 3.4초에서 1.4초로 2초가량 줄어듭니다.

진관측망 조밀도 [기상청 제공]
지진 조기경보 관련 연구에 따르면 지진 발생 시 책상 밑으로 숨는 등 '근거리 대피'가 가능하면 인명 피해의 80%를 줄일 수 있습니다.
현재 경보 수준으로는 진앙으로부터 40㎞ 이상 떨어진 지역부터 '근거리 대피'가 가능한데, 지진탐지 시간이 2초 단축되면 36㎞ 떨어진 지역으로 ‘근거리 대피’가 가능한 범위가 넓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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