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3년간 오피스텔을 빌려 성매매를 알선해 약 20억 원을 번 업주들을 구속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2020년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경기도 남양주시 일대 오피스텔 15개 호실을 빌려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30대 남성 2명을 구속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업주들과 함께 오피스텔 성매매 영업을 담당한 30대 남성 종업원 5명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이들은 불법 성매매 사이트에서 성 매수자를 모집했고, 1인당 8~23만 원의 돈을 받으며 성매매를 알선해 3년간 약 20억 원의 범죄 수익을 얻었습니다.
또한, 업주 1명은 체포 과정에서 대마를 소지하고 있던 것이 확인돼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추가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범죄수익금에 '기소 전 몰수·보전'을 신청하는 한편, 앞으로도 불법 성매매 영업과 마약류관리법 위반 사항에 대해 철저히 단속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사회
송서영
3년간 오피스텔 성매매 알선하며 20억 원 번 2명 구속
3년간 오피스텔 성매매 알선하며 20억 원 번 2명 구속
입력 2023-04-21 10:10 |
수정 2023-04-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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