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거나 종사자의 건강진단을 하지 않는 학교·유치원의 집단급식소와 매점 등이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 학교·유치원 내 집단급식소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업소 등 4만 3천9백여 곳을 점검해 집단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40곳과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6곳 등 56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한 경우가 20곳이었고, 건강진단 미실시가 14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이 10곳 등이었습니다.
식약처는 담당 관청에 적발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3개월 이내 다시 점검할 예정입니다.
또 매점과 학교 인근 분식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판매하는 업소에 전담관리원을 배치해 수시로 점검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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