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기사가 화장실에 간 사이 택시를 몰고 달아난 손님이 1시간 반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오늘 오전 6시 반쯤 "손님이 택시를 가지고 도망쳤다"는 기사의 신고를 받고, 오전 8시쯤 성남 분당구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택시를 몰고 달아났던 40대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택시를 타고 용인에 있는 한 요양병원으로 갔다가, 기사가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키가 꽂혀 있는 택시를 몰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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