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프로야구경기장에 주차돼있던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고가의 금품을 훔친 2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남성은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미추홀구 문학구장 야외 주차장에 주차돼있던 차량 5대에서 3천8백만 원 상당의 시계와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성은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의 문이 잠기지 않은 것을 알아챈 뒤 해당 차량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 CCTV를 토대로 남성의 인상착의 등을 파악해 지난 22일 오후 7시쯤 문학구장 인근에서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으나 남성은 금품을 팔아 유흥비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단독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남성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