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연합뉴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오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를 이번 달 대한의학회 공식학술지 '저널 오브 코리안 메디컬 사이언스' 온라인판에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단식·끼니 거르기, 다이어트 약 복용, 승인되지 않은 다이어트 보조제 먹기, 원 푸드 다이어트 등 4가지를 부적절한 체중조절 행동으로 봤습니다.
연구진이 14살부터 44살까지 청소년과 성인 가임기 여성 5천 800여 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22%가 부적절한 체중조절 행동을 1개 이상 경험했고, 이들은 생리통이 없는 여성에 비해 중증 생리통은 1.5배, 경증 생리통은 1.2배 더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승인되지 않은 다이어트 보조제를 사용한 경우 경증과 중증 생리통이 발생할 위험성이 각각 70%와 56%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지난 1년간 3kg 이상 체중변화가 있는 경우는 경증과 중증 생리통 위험이 각각 19%와 28% 높았고, 주 5회 이상 외식이나 배달음식을 섭취하는 경우는 경증이 14%와 중증이 7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운동과 식단 조절 등 건강한 방식으로 체중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가 가임기 여성의 생식 건강 증진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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