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립·은둔 청년들과 간담회 하는 오세훈 시장 [서울시 제공]
시는 우선 고립·은둔 청년을 더욱 촘촘하게 발굴하기 위해 복지 전달체계와 지역사회 네트워크, 온라인 빅데이터 등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고립·은둔 청년이 발견되면 그 정도와 성향을 파악하기 위한 진단을 하고 결과에 따라 '활동형 고립청년'과 '비활동형 고립청년', '은둔청년' 등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가동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후에도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일 경험과 해외봉사 경험 같은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추가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시는 지원사업을 지역 밀착형으로 추진하도록 내년까지 서울청년센터 내 전담TF를 구성하고 사업 결과를 분기별로 점검해 2025년부터 시·구 협력 모델로 대응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지난 1월 서울시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 청년 중 고립·은둔 청년 비율은 4.5%로, 최대 12만 9천 명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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