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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민형

경찰, '정자교 붕괴사고' 분당구청·점검업체 관계자 등 9명 입건

경찰, '정자교 붕괴사고' 분당구청·점검업체 관계자 등 9명 입건
입력 2023-04-25 13:38 | 수정 2023-04-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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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정자교 붕괴사고' 분당구청·점검업체 관계자 등 9명 입건
    2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분당구청 담당자와 교량 점검업체 대표 등 9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분당구청에서 교량 관리 업무를 담당한 6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하고, 교량 안전점검업체 세 곳의 대표 3명을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1차 입건된 분당구청 공무원 6명은 교량을 유지 하고 보수하기 위한 법령상 규정을 지키지 않고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교량 점검업체 세 곳은 점검에 무자격자를 동원하거나, 점검 결과를 부실 작성한 혐의입니다.

    앞서 지난 5일 오전 9시 45분쯤 정자교 보행로가 무너지면서 다리를 건너던 40살 여성 1명이 숨지고 28살 남성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지난 7일과 20일 성남시청과 분당구청, 교량 점검업체 등에 대한 두 차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안전 관리에 문제가 있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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