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40일 된 아들을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친어머니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저녁 결정됩니다.
인천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아동학대 치사 혐의를 받는 20대 친어머니에 대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합니다.
법원에 출석한 이 여성은 '아이에게 미안하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흐느끼며 "죄송해요"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6시50분쯤 인천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생후 40일 된 남아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아기가 숨지기 며칠 전 바닥에 떨어뜨리고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다는 친어머니의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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