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7시 3분 충북 옥천군 동쪽 16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북위 36.32도, 동경 127.75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6km입니다.
계기진도는 충북에서 최대 4로 측정됐는데,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이나 창문 등이 흔들리는 수준입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선 규모 2.0 이상 지진이 36차례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이번 지진은 3번째로 규모가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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