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 집에서 쓰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을 약국에서 수거해 폐기하는 시범사업을 경기도 부천시 약국 100곳에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펜타닐 패치나 졸피뎀 등 처방받은 의료용 마약류가 남았을 경우 부천시 내 지정 약국으로 가져가면 되며, 올해 말까지 전 국민 누구나 수거 요청이 가능합니다.
이 같은 사업은 남은 마약류 의약품이 오·남용 되거나 불법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해 경기도 99개 약국에서 처음 진행됐고 당시 의료용 마약류 약 555kg이 수거·폐기됐습니다.
식약처는 시범사업 효과를 평가한 뒤, 추후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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