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엠폭스 환자가 47명으로 늘었지만, 관련 정보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는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은 지난달 21일부터 나흘간 한국리서치와 함께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엠폭스 인식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39.1%가 엠폭스 정보와 관련해 '비교적 정확히 아는 게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 현재 국내엔 백신 '진네오스'와 항바이러스제 '테코비리마트'가 확보돼 있지만, 이러한 사실을 '모른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유 교수는 "엠폭스 이해도가 높을수록 위험 인식은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며 "일반 국민의 엠폭스 대응 효능감을 높일 구체적인 행동요령 정보와 소통 강화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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