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씨는 어제 오전 9시 35분쯤 춘천지법 강릉지원 앞에서 분신을 시도해 서울로 이송됐지만 위중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 씨가 분신 전 남긴 편지에는 "정당하게 노조활동을 했는데 업무 방해 및 공갈 혐의를 받고 있다"며 "자존심이 허락되지 않는다"고 적혀있었습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은 "증거인멸이나 도주우려가 없다"며 분신한 간부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홍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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