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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 기자회', 한국 언론자유지수 세계 47위‥4계단 하락

'국경없는 기자회', 한국 언론자유지수 세계 47위‥4계단 하락
입력 2023-05-03 13:55 | 수정 2023-05-0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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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경없는 기자회', 한국 언론자유지수 세계 47위‥4계단 하락

    2023 세계언론자유지수 지도 [국경없는기자회 제공]

    국제 언론감시단체인 국경없는기자회(RSF)가 발표한 '2023 세계언론자유지수'에서 한국이 180개국 가운데 47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대비 4계단 떨어진 순위로, 40위대로 진입했던 2018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국경없는기자회는 "한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지만 전통과 기업의 이해관계로 인해 언론인들이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국의 언론사들은 정치인과 정부 관료, 대기업의 압력에 직면해 있다"며 한국 언론인들이 "때때로 온라인 괴롭힘의 피해자가 되기도 하는데, 이에 대한 보호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80개국 중 최하위인 180위를 기록했으며, 언론 자유 순위 1위는 노르웨이, 2위는 아일랜드, 3위는 덴마크로 나타났습니다.

    국경없는기자회는 매년 '세계 언론자유의 날'인 5월 3일, 180개 나라의 언론자유지수를 발표합니다.
    '국경없는 기자회', 한국 언론자유지수 세계 47위‥4계단 하락

    2023 세계언론자유지수 순위 [국경없는기자회 제공]

    '국경없는 기자회', 한국 언론자유지수 세계 47위‥4계단 하락

    2023 세계언론자유지수 순위 [국경없는기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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