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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 분신 노조원 장례 서울서 치르기로‥서울대병원에 빈소

건설노조, 분신 노조원 장례 서울서 치르기로‥서울대병원에 빈소
입력 2023-05-04 09:40 | 수정 2023-05-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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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노조, 분신 노조원 장례 서울서 치르기로‥서울대병원에 빈소
    노동절인 지난 1일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분신해 숨진 민주노총 강원지부 간부 양 모 씨의 빈소가 서울로 옮겨져 노동조합장으로 치러집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오늘 오전 속초 청호동 성당에서 가족 미사를 마친 뒤, 서울로 운구해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건설노조 관계자는 "오늘 오전 9시 부로 유족에게서 장례 절차를 위임받았다"며 "장례 기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건설노조, 분신 노조원 장례 서울서 치르기로‥서울대병원에 빈소

    양회동 씨 [민주노총 건설노조 제공]

    양 씨는 지난 1일 오전, 춘천지법 강릉지원 앞에서 분신해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튿날 오후 1시쯤 끝내 숨졌습니다.

    양 씨는 분신을 앞두고 "정당한 노조 활동을 한 것뿐인데 윤석열 검사독재정치의 제물이 됐다, 무고하게 구속되신 분들을 풀어달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습니다.

    건설노조는 오늘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전국 조합원 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노조탄압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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