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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출신 서울 구의원, '이낙연 캠프 댓글조작 의혹' 고발

국민의힘 출신 서울 구의원, '이낙연 캠프 댓글조작 의혹' 고발
입력 2023-05-07 16:04 | 수정 2023-05-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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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출신 서울 구의원, '이낙연 캠프 댓글조작 의혹' 고발

    김민석 강서구의원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출신 서울 구의원이 2021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에게 유리한 댓글 조작이 벌어졌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이 전 대표와 이재명 대표 등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무소속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원은 오늘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당시 이낙연 전 대표에게 유리하거나 이재명 대표에게 불리한 댓글들의 '공감 수'를 매크로로 조작한 정황이 담긴 자료를 민주당에서 일해왔다는 제보자로부터 지난 3월쯤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2020년 9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약 90개 아이디가 동원됐고, 이낙연 캠프 또는 민주당 차원으로 한 것으로 추측돼 이재명 대표도 함께 고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낙연 캠프 정무실장을 맡았던 윤영찬 의원은 관련 보도가 나오자, 어제 자신의 SNS에 "이러한 문건을 작성하지도, 실행하지도 않은 것을 확인했다"며 "모든 법정 대응을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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