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높은 혼잡률 때문에 '지옥철'로 불리는 출근길 지하철 9호선을 타고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오 시장은 자신의 SNS에 오늘 아침 출근길 지하철 9호선을 탄 사진과 함께 "앞뒤로 빈틈이 없을 정도로 이용자가 많았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해당 게시물에서 오 시장은 내년 도입 예정이었던 9호선 신규 전동차 투입을 올해 말로 앞당기겠다고 했는데, 서울시는 보통 2~3년이 걸리는 신규 열차 투입 과정에서 행정절차 등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또 2026년까지 2·4·7호선에도 신규 전동차를 추가로 편성할 계획으로, 앞서 지난 4월 국토교통부에 열차를 늘리기 위한 국비투입을 건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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