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에서 경계 단계로 낮아지는 등 방역 규제가 완화되는 가운데 독감과 같은 호흡기질환을 앓는 환자가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30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1백90여 곳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1천 명당 독감 환자는 23.7명으로, 7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독감 입원 환자는 1백98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3명에 비해 대폭 늘었습니다.
연령별 독감 환자는 13에서 18세가 1천 명당 48.9명으로 가장 많았고, 7세에서 12세가 48.7명으로 그 뒤를 이어, 주로 초·중·고등학생에 집중됐습니다.
또 아데노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을 포함한 바이러스성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 환자는 2천69명으로, 역시 작년에 비해 10배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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