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 경찰서는 금은방에서 4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남성을 붙잡아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일 새벽 3시쯤 의정부시의 한 금은방에 망치로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금 장신구와 보석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남성은 보석 일부를 현금화해 사용하고 보석함 하나가 명함 상자로 보여 운전 중 도로에 버렸다고 진술했는데, 경찰이 수거해 봤더니 보석함에 다이아몬드와 수정 등 보석 수십 개가 들어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보석함을 금은방 주인에게 돌려주고 지난 12일 남성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 송치했습니다.
사회
송서영
금은방 절도 50대 구속 송치 '보석함, 명함상자로 착각해 도로에 버려'
금은방 절도 50대 구속 송치 '보석함, 명함상자로 착각해 도로에 버려'
입력 2023-05-15 10:52 |
수정 2023-05-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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