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 씨를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불러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오늘(15) 기자간담회에서 "소환 조사는 조속한 시일 내에 할 것"이라며, "유 씨 측이 소환 일자나 시기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유 씨가 조사를 거부할 경우 체포영장을 고려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신속한 소환이 먼저지만, 출석 일자가 조율되지 않으면 당연히 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유 씨는 지난 11일과 지난 3월, 조사실이 있는 서울경찰청 마포청사 앞에 취재진이 많고, 출석 일정이 언론에 알려졌다는 이유로 두 차례 경찰 조사를 미룬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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