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을 약속하는 투자설명회를 열어 회원들을 모집해 4천억 원 가량을 가로챈 일당 18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20년 11월부터 이듬해 9월까지 경기 용인시에서 투자설명회를 열고 가상의 패션 아이템들을 판매했습니다.
이들은 판매대금으로 사업을 벌이는 대신 자신들이 사용하거나 다른 회원들에게 수익금으로 분배하며 돌려막기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투자설명회를 통해 유입되는 신규 회원들의 수가 줄어들어 돌려막기가 어렵게 되자 투자금을 자체 개발한 가상화폐로 전환한다고 속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일당이 피해자 435명으로부터 벌어들인 수익금 중 675억 원을 동결하고, 검거된 일당 중 2명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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