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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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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의혹' 이성만 의원, 검찰 조사 뒤 13시간 만에 귀가

'돈봉투 의혹' 이성만 의원, 검찰 조사 뒤 13시간 만에 귀가
입력 2023-05-19 22:49 | 수정 2023-05-1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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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봉투 의혹' 이성만 의원, 검찰 조사 뒤 13시간 만에 귀가

    사진 제공:연합뉴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당선을 위해 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살포하는데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성만 의원이 13시간 동안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19일) 오후 10시 반쯤 서울중앙지검에서 나오며 "성실히 조사에 응했고 결백함을 주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특히 언론에 공개된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과의 통화에서 송 전 대표의 박모 보좌관을 통해 돈을 주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선 "이 전 사무부총장의 돈 요구를 회피하기 위한 임시 방편으로 말한 것"이라며 "송영길 전 대표를 방패막이 삼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검찰은 이 의원이 재작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당대표 후보 캠프 지역본부장들에게 1천만원을 뿌리는 데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를 포함해 모두 9천4백만원이 현역의원, 지역본부장, 지역상황실장 등에 나뉘어 전달된 것으로 보고 현역 의원들에게 돈봉투를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윤관석 의원도 조만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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