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탈옥수'로 불렸던 무기수 신창원이 교도소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창원은 어제 오후 8시쯤 대전교도소 자신의 감방 안에서 극단 선택을 시도하다, 순찰하던 교도소 직원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입니다.
신창원은 지난 1989년 서울 성북구의 한 주택에 들어가 3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고 집주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뒤 1997년 교도소를 탈옥해 2년 반 만에 붙잡혔습니다.
1999년 22년 6개월 형을 추가로 선고받고 경북 북부교도소에서 복역하던 신창원은, 2011년 8월에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병원에 옮겨진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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