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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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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열흘 전 캠프 찾아가 5천만 원 건네"

"전당대회 열흘 전 캠프 찾아가 5천만 원 건네"
입력 2023-05-22 20:34 | 수정 2023-05-2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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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당대회 열흘 전 캠프 찾아가 5천만 원 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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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이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자금 조성의 가장 큰 줄기로 5천만원이 조성된 과정을 잠정 결론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MBC 취재결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감사가 '후원자'로 지목한 사업가 김 모 씨가 전당대회 열흘 전쯤인 4월 20일 무렵 현금 5천만 원을 인출한 뒤, 서울 여의도 송영길 캠프 사무실을 찾아가 송 전 의원 측 박 모 전 보좌관에게 건넨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에게 계좌 내역을 제시하며 추궁한 결과, 김 씨로부터 "'밥값으로 쓰라'며 돈을 준 게 맞지만, 송영길 전 대표 등의 요청 없이 자발적으로 건넨 것"이라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는 사업가 김 씨에게 수차례 연락했지만 김 씨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고, 돈을 전달받은 것으로 지목된 박 전 보좌관 역시 아무 답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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