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2021년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후보의 당대표 당선을 위해 현역 의원들에게 돈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윤관석 의원을 어젯밤 10시 반까지 조사했습니다.
조사를 마치고 검찰청사를 나온 윤 의원은 "강래구 씨가 의원 돈봉투 전달의 책임자로 지목했다"는 등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귀가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현역 의원이 소환된 건 지난 19일 무소속 이성만 의원에 이어 두 번째로, 이 의원이 입장문을 발표한 것과 달리 윤관석 의원은 취재진을 피해 출석했습니다.
검찰은 윤 의원을 상대로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와 당시 캠프에서 일했던 이정근 씨와 공모해 현역 의원들에게 6천만원을 살포한 데에 관여한 혐의에 대해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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