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의 한 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2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어제 오후 4시 15분쯤 아파트 재건축 현장 지하 2층 주차장에서 철근 구조물 지지대를 설치하던 20대 작업자 이 모 씨가 약 7미터 아래인 지하 4층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하청업체 일용직 노동자인 이 씨는 사고 당시 안전모는 쓰고 있었지만, 안전 고리 등은 걸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고에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이 공사장의 작업을 모두 중단한 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회
송재원
서울 강남구 아파트 재건축 현장서 20대 노동자 추락사
서울 강남구 아파트 재건축 현장서 20대 노동자 추락사
입력 2023-05-23 11:28 |
수정 2023-05-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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