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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동창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남성 구속

중학교 동창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남성 구속
입력 2023-05-23 16:17 | 수정 2023-05-2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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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교 동창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남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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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계양경찰서는 중학교 동창에게 상습 가혹행위와 폭행을 저질러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남성은 지난해 8월 31일 경북의 한 찜질방에서 중학교 동창인 피해자를 폭행하고 목을 조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뇌사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흘 만에 숨졌습니다.

    조사결과 남성은 피해자에게 7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고 라이터로 피해자의 머리카락을 태우거나 발바닥을 지지는 등 지속적으로 괴롭혀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가해 남성은 지난해 8월 15일에도 인천 부평구 한 모텔에서 피해자를 폭행해 얼굴을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때리고도 이를 숨기기 위해 "친구가 아버지에게 맞았다"고 거짓 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에 대한 가정폭력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범행 동기나 범행 기간 등 구체적 사건 경위는 추가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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