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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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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기업회생 신청‥"스스로 경영정상화 불가"

플라이강원 기업회생 신청‥"스스로 경영정상화 불가"
입력 2023-05-23 17:38 | 수정 2023-05-2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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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이강원 기업회생 신청‥"스스로 경영정상화 불가"

    운항 멈춘 플라이강원 항공기 [연합뉴스 제공]

    강원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저비용항공사 플라이강원이 경영난을 이유로 오늘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습니다.

    플라이강원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와 누적된 부채, 투자 협상 결렬 등 상황에서 현 경영진의 노력만으로는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정상화가 불가능하다며, 회생절차 안에서 매각을 통해 경영을 정상화하는 것이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업회생 신청에 따라 서울회생법원이 보전 처분과 포괄적 금지 명령을 내리면 플라이강원은 인수 예정자와 조건부 투자 계약을 맺고 공개 입찰을 통해 인수자를 정하는 방식으로 인수·합병 진행할 계획입니다.

    플라이강원의 회생 개시 여부는 한 달 내로 결론 나고, 인수 예정자가 빨리 나온다면 6개월 이내에 회생 절차가 종결될 수도 있지만, 인수자가 나오지 않으면 기간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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