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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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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단체 "건설노조 탄압은 국가폭력"‥경찰과 정부 규탄 기자회견

인권단체 "건설노조 탄압은 국가폭력"‥경찰과 정부 규탄 기자회견
입력 2023-05-23 18:53 | 수정 2023-05-2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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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권단체 "건설노조 탄압은 국가폭력"‥경찰과 정부 규탄 기자회견

    건설노동자 기획수사 탄압 규탄 기자회견

    언론개혁시민연대 등 인권단체들이 오늘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설노조를 향한 기획수사와 집회 금지는 노동의 권리를 파괴하는 국가폭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회견 참가자들은 지난해 12월 경찰청이 '건설현장 불법행위 특별단속'에 특진 50명을 배당한 것을 두고 "정부와 경찰이 건설노동자들을 범죄자 취급하며 고립시키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한, 지난주 건설노조의 1박 2일 상경투쟁 이후 여당이 집시법 개정안 추진을 언급한 것에 대해 "정부와 경찰은 건설노조의 집회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노조 집행부를 수사하겠다고 한다"며 "노조에 대한 공세는 모든 사람에 대한 탄압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정부는 노조의 정당한 고용 교섭을 채용비리·불법 강요라고 주장한다"며 "건설노동자를 향한 낙인찍기와 모욕주기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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