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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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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돈 100억 도박사이트 중간 관리자 징역형

판돈 100억 도박사이트 중간 관리자 징역형
입력 2023-05-24 09:43 | 수정 2023-05-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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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돈 100억 도박사이트 중간 관리자 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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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에 100억원 가까운 판돈을 끌어모은 혐의로 기소된 중간관리책에게 1심 법원이 징역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 재판부는 미국에 서버를 둔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운영진으로부터 월 500만원을 받고, 사이트 홍보 사무실을 관리한 혐의로 기소된 45살 탁모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1천 5백만원을 추징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이 도박사이트는 스포츠토토처럼 회원들이 국내외 축구나 야구 등 운동 경기에 돈을 걸어 결과를 맞히면 배당금을 나눠주는 사이트로, 탁씨는 서울 성동, 용산, 강북 등지에서 사무실을 운영하며 작년 9월부터 석달간 97억원 판돈을 끌어모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사행심을 조장하는 등 사회적 해악이 커 엄정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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