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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송재원

12세 아동에 SNS로 접근해 아동성착취물 제작·소지한 25명 검거

12세 아동에 SNS로 접근해 아동성착취물 제작·소지한 25명 검거
입력 2023-05-24 10:07 | 수정 2023-05-2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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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세 아동에 SNS로 접근해 아동성착취물 제작·소지한 25명 검거
    12세 아동에게 SNS로 접근해 아동성착취물을 찍거나 전송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25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 2021년 11월부터 작년 5월까지 12살 피해 아동에게 SNS로 접근해 반복적으로 대화를 나누며 친밀감을 쌓은 뒤 아동성착취물을 찍게 하거나 이미 촬영해 두었던 영상을 전송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25명을 검거해 송치했습니다.

    이 가운데 전과가 있거나 도주 우려가 있는 6명은 구속됐습니다.

    특히 피의자 최 모 씨는 성착취 영상을 촬영해 전송하도록 한 데 이어, 피해 아동의 주거지 인근에서 만나 성관계까지 가졌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작년 6월 "딸이 남성들로부터 아동성착취 영상을 요구받고 있다"는 피해 아동 부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피해자 휴대전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피의자들을 특정해 검거하고 아동성착취물 1천7백여 개를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다른 아동 45명에 대한 성착취물 영상 4천여 개를 추가로 확인해 피해아동 12명에 대한 조사를 벌였으며 나머지 아동 33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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