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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상훈

구속 기로 유아인 "혐의 인정, 공범 도피 전혀 시도 안 해"

구속 기로 유아인 "혐의 인정, 공범 도피 전혀 시도 안 해"
입력 2023-05-24 11:14 | 수정 2023-05-2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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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속 기로 유아인 "혐의 인정, 공범 도피 전혀 시도 안 해"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 기로에 놓인 배우 유아인 씨가 "혐의를 인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한 유 씨는, 혐의를 인정하는지, 공범 도피를 시도했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혐의 상당 부분을 인정하고 있고, 공범을 도피시키는 그런 일은 전혀 시도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1시간 30분가량 법원 신문을 마친 유 씨는 "후회하고 있다"며 "증거인멸에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으며, 현재 마포경찰서로 이동해 법원의 구속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유 씨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투약한 마약 종류와 횟수가 많이 늘어난데다, 유 씨가 증거인멸을 시도하고 공범 일부를 해외로 도피시키려다가 실패한 정황이 있다며, 유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유 씨는 대마와 프로포폴, 케타민, 졸피뎀 등 5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지난 3개월간 경찰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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