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원총회 참석하는 윤관석 의원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윤관석 의원은 그제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면서, A4 용지 서너 장 분량의 진술서를 냈으며, 12시간가량 이어진 조사에서 "모든 답을 진술서 내용으로 대신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검찰 소환에 공개적으로 응한 무소속 이성만 의원과 달리 윤 의원은 취재진을 피해 비공개 출석했으며, 조사를 마친 뒤 어제 자신의 SNS에 "녹취록에만 의존한 검찰 수사는 이미 정당성을 상실했다"며 거듭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윤 의원이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도 사실상 조사에 응하지 않은 점을 이유로, 윤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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