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 추가 금품 살포 정황‥콜센터 운영자 압수수색

포토라인에 선 송영길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캠프에서 추가로 금품이 살포된 정황을 포착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오늘 아침 송영길 경선캠프 콜센터 운영자이자, 수도권 지역 상황실장을 지낸 박모씨의 자택과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그동안 수사해 온 9천4백만 원의 돈 봉투 살포와 별개로,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캠프가 콜센터 직원들에게 일당과 식비 명목으로 금품을 제공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