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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 병역비리 혐의 배구선수 조재성 1심 집행유예

뇌전증 병역비리 혐의 배구선수 조재성 1심 집행유예
입력 2023-05-24 14:53 | 수정 2023-05-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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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전증 병역비리 혐의 배구선수 조재성 1심 집행유예

    법정 향하는 조재성 [사진 제공: 연합뉴스]

    허위로 뇌전증 진단을 받아 병역 의무를 피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로배구 조재성 선수에게 1심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재판부는 병역알선업자 구모씨와 함께 뇌전증 증상을 꾸며낸 뒤 허위 진단을 받아 군 입대를 피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OK금융그룹 배구단 조재성 선수에게 징역 1년의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초범이고 수사기관에서 범행을 자백한 점, 사회복무요원 소집 통지를 받아 입대를 앞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18년 피부 질환을 이유로 병역 신체검사에서 3급 현역으로 판정을 받은 조 선수는, 여러 차례 입대를 연기하다 2020년 구씨에게 5천만 원을 주고, 허위 뇌전증 시나리오를 받아 병역 기피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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