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전으로 돌아간 명동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서울시민 가운데 지난해 1년 동안 문화 활동을 해본 사람의 비율은 64%로 전년 대비 8%p 늘었으며, 이 중 대면 중심의 문화 활동은 40%에서 54%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사회활동 참가율은 61%로 전년보다 3.2%p 늘었으며 동창회 같은 대면 중심 모임은 24.5%에서 30.4%로 증가했고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 등 비대면 중심 모임은 16%에서 6%로 감소했습니다.
서울에서 만 0세부터 6세까지의 미취학 자녀가 있는 가구는 2021년 25만 가구로 집계돼 2017년 조사 때보다 25%, 8만 5천 가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미취학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 중 59%는 남편이 다른 구 또는 다른 시도로 통근했으며 맞벌이 부부의 평균 통근 시간은 남편 38분, 아내 29.5분이었습니다.
미취학 자녀를 둔 가구 가운데 외벌이 가구의 79%, 맞벌이 가구의 51%는 아내가 가사를 책임진다고 답했습니다.
지난해 서울에 사는 외국인이 차별을 경험했다고 답한 비율은 38%로, 2020년 53%에서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차별의 원인은 출신 국가 47%, 한국어 능력 41%, 피부색 36% 순이었으며, 차별을 경험한 장소는 직장 28%, 상점·은행 20%, 부동산 중개업소 17%, 공공기관 16%였습니다.
서울에 사는 외국인의 56%는 앞으로도 서울에 거주하길 희망했고, 57%는 주변에 서울 거주를 추천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과 10월 서울 거주 2만 가구와 시민 5천 명, 외국인 2천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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