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운동연합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이달 19일부터 22일 사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5%가 "해양 방류에 반대한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방류에 '찬성한다'고 답한 사람은 응답자의 11%였습니다.
또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해도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일본 정부 주장에는 79%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해양 방류 시 수산물 소비 의향'에 대한 질문에는 72%가 '줄어들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65%는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 관련 대응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이 정부가 수산물 안전 대책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투기를 막기 위한 더 적극적인 행동을 원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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