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중국 내 보이스피싱 도피사범 강제송환
경찰청은 지난 2015년부터 4년여 간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전화금융사기 조직을 운영해 130여 명에게서 20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을 오늘 인천공항을 통해 강제송환했습니다.
경찰은 2020년 인터폴 적색 수배서를 발부받은 뒤 그동안 확보한 단서를 중국 공안부에 수차례 제공해왔으며 해당 남성은 3월 칭다오에 있는 은신처에서 공안당국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코로나로 중국 내 국외도피사범 송환이 어려웠던 상황에서 약 1년 반 만에 처음으로 현지 공안 당국과 협의해 송환한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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