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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이지은

"하루아침에 범죄자 취급"‥건설노조 노동자 1천 명 정부 탄압 중단 촉구

"하루아침에 범죄자 취급"‥건설노조 노동자 1천 명 정부 탄압 중단 촉구
입력 2023-05-25 18:06 | 수정 2023-05-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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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아침에 범죄자 취급"‥건설노조 노동자 1천 명 정부 탄압 중단 촉구
    건설노조 소속 노동자 1천여 명이 건설노동자에 대한 정부의 강제수사 및 탄압을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건설노조 조합원들은 오늘 국회 앞에서 '건설노동자 탄압 중단 및 수사대상 1천 명 인권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이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우리나라가 발전하는데 건설노동자는 대표적인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이들을 한낱 지지율 상승 도구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회견에 참석한 건설노동자들은 "건설사들이 조합원들을 배제하고 노동자들의 권리를 요구하기 힘든 이주노동자를 고용해 중간착취를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강제 수사 대상이 되어 하루아침에 범죄자 취급을 받게 된 건설노동자가 천 명이 넘는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만들어진 건축물이 국민에게 안전할 리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건설노조 탄압 중단'이라고 쓰인 검정 피켓을 든 건설노동자들은 강압수사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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