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신림팸'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미성년자를 유인하고, 마약 범죄 등을 저지른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실종아동법 위반,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에 대해 "증거를 없앨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남성은 실종신고가 된 미성년자들을 '신림팸'의 거주지에 머무르게 하고 집에 돌려보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마약을 투약하고, 지난해에는 미성년자였던 연인을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신림팸'은 온라인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 이용자들이 모여 숙식을 하면서 함께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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