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3차 발사에서 처음으로 실용급 위성을 계획된 궤도에 안착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24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누리호는 고도 550킬로미터 지점에서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를 분리한 데 이어 부탑재 위성인 큐브위성 7기 가운데 6기도 정상분리했습니다.
차세대소형위성 2호는 오후 7시 7분쯤 남극 세종기지에서 발신한 신호를 수신했고, 7시 58분에는 대전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 지상국과도 초기교신에도 성공했습니다.
큐브 위성 3개에서도 신호 수신이 확인된 가운데, 전체 위성 8기의 교신 결과는 오늘 오전 11시쯤 한꺼번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사회
이동경
누리호 첫 '실전발사' 성공‥오늘 11시 위성 교신 결과 발표
누리호 첫 '실전발사' 성공‥오늘 11시 위성 교신 결과 발표
입력 2023-05-26 04:53 |
수정 2023-05-26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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