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하대 부속병원과 경기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중증 소아 환자 전담 의료기관인 '어린이 공공전문 진료센터'로 추가 지정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병원 두 곳을 추가 지정하면서 전국 어린이 공공전문 진료센터가 총 12곳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어린이 공공전문 진료센터는 지역 내 1·2차 병·의원에서 치료가 어려운 중증 소아 환자를 전문적으로 맡는 의료기관으로 지난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습니다.
전문 진료센터로 지정되면 일정 기준 이상의 인력과 시설·장비를 유지하도록 건강보험 수가와 필수의료 장비비 등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번 추가 지정을 통해 지역의 중증 소아 환자의 의료 접근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산 지원과 사후보상 시범사업을 검토해 운영에 어려움이 없게 살피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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