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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유서영

'데이트폭력' 경찰조사 다음날, 흉기로 연인 살해

'데이트폭력' 경찰조사 다음날, 흉기로 연인 살해
입력 2023-05-26 16:19 | 수정 2023-05-2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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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트폭력' 경찰조사 다음날, 흉기로 연인 살해
    데이트폭력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30대 남성이 조사 다음날 연인을 살해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 남성은 오늘 오전 7시쯤 금천구 시흥동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동거 중이던 여성에게 수차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성은 이후 피해자를 자신이 모는 렌터카에 태워 자신의 원래 주거지 근처인, 약 60km 거리의 경기도 파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데이트폭력' 경찰조사 다음날, 흉기로 연인 살해
    또 도주 과정에서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차량 바깥으로 버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전 11시반쯤 '주차장에 핏자국이 있다'는 건물 관리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고 접수 4시간 만에 남성을 붙잡았지만, 검거 당시 차량에서 발견된 여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피해 여성은 남성에게 데이트폭력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남성은 어제(25)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금천경찰서로 압송해와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혐의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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